합병은행인 국민은행의 신규상장을 하루 앞두고 은행주가 달아오르고 있다. 8일 거래소시장에서 은행업종지수는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에 비해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를 비롯 하나.한미.기업은행 등 우량은행이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 4-5%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 저가주인 외환은행은 9%대, 조흥은행은 6%대의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도 2-3%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주 자체가 저평가돼있는데다 국민은행이 신규 상장돼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할 경우 다른 은행주들의 동반상승을 예상, 선취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