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담배인삼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LG투자증권은 8일 "담배제조 독점 폐지로 인해 담배인삼공사는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고가브랜드 출시를 통한 마진개선과 국내산 잎담배 전량수매 의무제 폐지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점진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담배인삼공사는 3.4분기중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천631억원과 1천35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1%와 19.9%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리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LG투자증권은 "85.1%의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시장지배력과 주당 1천400원이상의 예상배당금(배당수익률 7.5%)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