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27일째 순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모두 사들였다. 외국인은 7일 강원랜드 매집 순위를 5위로 낮춘 가운데 국민카드, KTF, 기업은행, 하나로통신 등을 주로 순매수했다. 이중 기업은행은 전날 순매도 종목이었다. 외국인은 반면 서울이동통신, CJ39쇼핑, 국순당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휴맥스, KTF 등 지수관련주와 아이디씨텍, 테코스 등 신규종목의 보유비중 축소 움직임을 계속했다.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는 전날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이 순매수한 종목은 전날에 이어 강원랜드가 1위고 CJ39쇼핑, 코바이오텍 등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99억원 순매수와 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