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6일만에 하락했다. 7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72%) 내린 69.20에 마감됐다. 미국증시의 상승에도 불구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저가매수에 나서며 7백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매도차익거래 잔고가 크게 늘어나 현물시장의 매수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쌓이고 있어 옵션만기일을 중심으로 선물가격의 등락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순매수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