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료기기업체 및 게임업체와 모니터 공급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히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주가는 4.84% 오른 8,450원. 장 중 10%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전날보다 5배 이상 많은 272만주가 손을 옮겼다. 이날 이 회사는 일본 의료기기업체 '도도쿠사'와 게임업체 '코남' 등 2개사와 모니터 수출을 추진해 왔으며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업체는 기존의 제품을 요구에 맞게 수정해 납품하고 의료기기업체는 그쪽의 요구사항대로 제품을 새로 개발해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수주규모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며 "의료기기업체는 처음으로 신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거래처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수출이 95% 정도를 차지하는데 일본에 거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