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아이디스의 3분기까지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디지털 보안장비인 DVR 개발.제조업체인 아이디스는 3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감사를 마친 결과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6억원으로 작년 온기의 32억원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3분기 누적 매출액도 118억원으로 작년 연간 83억원보다 43% 넘어섰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50억원과 53억원으로 작년 연간의 34억원, 36억원을 초과했다. 아이디스 관계자는 "수출비중이 지난해에는 51%였는데 올해는 3분기까지 67%로 대폭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 9월에 출시한 신제품이 북미쪽에서 반응이 좋아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의 2배가 넘는 1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