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매일유업은 올들어 3.4분기까지 순익이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7억원보다 1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또 매출은 5천2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2.7% 신장했다고 덧붙였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뼈로 가는 칼슘'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 우유와 치즈, 요구르트, 분유 등이 판매에 호조를 보였다"며 "'씬'과 '카페라떼' 등 음료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연말까지 7천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