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5일연속 상승,570선에 다가섰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69%)상승한 565.47에 마감됐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5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적인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날 미국주가가 강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나스닥선물가격도 장중 내내 강세를 보여 힘을 보탰다. 외국인은 지난 10월24일(1천8백41억원)이후 가장 많은 1천7백71억원어치를 순매수,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주가는 장중 한때 569.82를 기록,57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들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 운수장비 전기가스 통신 보험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하이스코 연합철강 포항제철이 강세를 보인 철강·금속업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전날보다 2.70%상승,19만원에 마감됐다. 삼성전자가 19만원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 9월10일(19만1천5백원)이후 약2개월만이다.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증권 은행 종금등 금융주와 건설주가 폭넓게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채권단의 신규지원과 함께 강세행진을 펼쳤던 하이닉스반도체는 1억9천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4.34%하락했다. 자산주로 부각된 고려운수를 포함해 구조조정재료가 부각된 경남기업 핵심텔레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