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6일 롯데제과가 올해 출시한 신제품 껌인 "자일리톨"의 매출신장에 힘입어 3.4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자일리톨의 매출이 월 1백억원대 판매를 기록하면서 껌상품 분야에서 70%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3.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2천7백80억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신정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제과는 올 초 국내 제과시장의 독보적 지위 확보와 외국인 관심도 증가,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통한 방어적 성격 구축으로 시장 상황 악화에도 불구 외국인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1백60% 주가 상승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제과가 지난해 제과시장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매출액이 1.1%의 소폭 성장에 그쳤지만 올해는 자일리톨의 매출 신장과 신제품의 잇단 출시에 힘입어 전년대비 5.8% 증가한 9천3백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