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6일 신규등록업체 아이디씨텍의 공모가가 지나치게 낮아 100%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등록공모가가 패키지형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 주가의 1/3에도 못미칠 만큼 저평가된 상태라는 것. 업종평균에 비해 저평가된 미디어솔루션의 경우 올 예상 실적대비 PER가 16.6배인데 비해 아이디씨텍은 이것의 절반이하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미디어솔루션이 무인자동안내기 분야에 특화된데 비해 아이디씨텍은 무인자동발급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인안내시스테 분야 진출도 모색하고 있어 현재 인컴아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 문화관광부의 프로젝트에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 아이디씨텍은 상반기 영업실적이 양호하며 전년에 비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몇개 되지 않는 업체중 하나로 꼽혔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