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새롬기술의 3분기 실적을 검토한 결과,미래 사업모델의 성공이 불확실하고 최근 영업활동이 근본적으로 회사의 가치를 높이지 못했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매출원가율은 1백33%으로 반기누적치 1백53%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올해 예상 원가율인 1백25%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또 "새롬기술이 포털 회원명단의 부족으로 인해 미래 성장을 제한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새롬의 인터넷 전화사업의 성공은 인터넷전화의 대중화와 같은 전화업계의 구조적인 변화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