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로 인한 수급개선 효과로 주가의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 종목별 수익 제고 차원의 '머니게임(money game)'은 이번 주에도 지속할 전망이라고 KGI증권 윤세욱 리서치담당 이사는 5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외국인은 매주 2천-3천억 원대 상당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달 22-26일 주간에는 4천878억의 최고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주초 종합주가지수가 540선대를 회복하면서 저가 메리트가 다소 불식되어 이익 실현 차원에서 일시적인 순매도를 하긴 했으나, 급격한 순매도 전환이 없는 한 머니게임은 금주에도 가능할 것으로 윤 이사는 예상했다. 또 국내 기관의 기존 순매도 강도가 점차 약해지고 간헐적인 순매수 기조가 지난 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윤 이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