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수 65선을 돌파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1.43포인트 상승한 65.36으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27.06으로 2.81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도 0.44포인트 상승한 29.06을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1천2백여만주와 1조5천5백억여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의 금리인하 등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유입에 따른 화려한 종목장세가 펼쳐지며 지수 65선을 상향돌파하며 오름폭이 확돼됐다. 오전까지 기관과 함께 매도세를 유지했던 외국인의 순매수전환도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데 일조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SBS 하나로통신 모디아를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차익매물에 시달리던 강원랜드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전장에서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은 45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25일째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개인도 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은 3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4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코스닥선물=코스닥선물 12월물은 장중 최고치 수준인 전일대비 2.80포인트(3.75%) 상승한 77.3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전거래일과 비슷한 9백84계약으로 다소 부진했다. 미결제약정은 36계약이 증가한 1천3백79계약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