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3/4분기 매출 128.4억원, 경상손실 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고 경상손실은 29% 감소했다. 매출액 성장세는 00770 국제전화서비스와 인터넷유료전화 부문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설명됐다. 다이얼패드 유료화에 따른 고정통신비 85% 절감으로 3/4분기 영업손실은 전분기 117.4억원 대비 41% 감소한 69.6억원을 기록했다. 새롬기술 오상수 사장은 "3/4분기 경상손실이 대부분 59억원 상당의 판관비에서 발생해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 섰다"고 평가했다. 오 사장은 "보다 편리한 인터넷전화가 가능한 통신 장비를 기반으로 한 폰투폰 서비스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VoIP 사업을 개시하겠다"며 "포털 등 타 사이트에 스마츠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ASP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