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강세를 유지하며 540선을 다지고 있다. 1일 종합지수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화요일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다만 부담스러운 가격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경계성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반등의 다른 한 축인 개인은 오후 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25분 현재 543.94로 전날보다 6.13포인트, 1.14%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1.16포인트, 1.85% 높은 63.71를 가리켰다.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0.85포인트, 1.30% 상승한 66.25에 거래됐고 코스닥선물 12월물은 74.70으로 1.00포인트, 1.36%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등하며 18만원선을 넘보고 있고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KTF 등 통신주가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 하이닉스는 채권단의 정상화 지원 방안 확정을 반기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을 채웠다. 새롬기술이 7% 강세를 보이면서 한글과컴퓨터, 다음, 옥션 등 인터넷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지키면서 거래소 손바뀜이 줄어, 4억3,184주에 그쳤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