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기기 전문업체인 일진중공업은 올 3.4분기에매출 74억5천만원, 영업이익 2억8천만원, 경상이익 2억2천만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일진중공업은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지난해에 비해 120% 이상 늘어난 340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진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신제품을 적기에 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진입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국시장 개척에 성공한 것이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