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인케미칼이 3.4분기까지 매출은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인케미칼 관계자는 31일 올들어 3.4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천400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천160억원)에 비해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180억원(잠정치)으로 작년 같은기간(205억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회사측은 매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들어 주력제품인 TDI 가격하락으로 이익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업체는 상반기 10%(액면가기준)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이 정도 수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