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30일 선물거래소 이관 문제와 관련, "(선물거래소를) 2004년 1월에 부산으로 이관하겠다는 것은대통령령으로 명문화돼 있다"면서 "확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저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부산지역 인사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선물거래소는 과거 어느 정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을 김 대통령이결단을 내린 특단의 조치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정재용기자 jj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