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강원랜드 사재기에 나서며 21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었다. 반면 기관은 차익실현 포지션을 유지했다. 30일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강원랜드를 182억원 순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강원랜드 매집 행보를 이어갔다. KTF, 누리텔레콤 등에 대해서도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반면 휴맥스, 피케이엘, 모디아, 삼영열기, 코리아나 등의 보유비중을 줄였다. 기관은 강원랜드, KTF와 함께 프리엠스, 아이디스 등을 순매도한 반면 휴맥스, 퓨쳐시스템 등은 소규모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 전체에서 각각 111억원 순매수와 1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