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는 30일 오전 과천본사 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난달 이사회에서 결의된 FnC코오롱㈜, 코오롱인터내셔널㈜, 코오롱CI㈜ 등 3개사로의 기업분할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상사는 오는 12월 1일자로 스포츠.캐주얼, 무역, 컨설팅 및 투자자문 3개사로 분할되며,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기존 코오롱상사 1주당 FnC코오롱 0.47주, 코오롱인터내셔널 0.07주, 코오롱CI 0.46주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3개사는 오는 12월 5일 분할등기를 마치고 이중 FnC코오롱과 코오롱인터내셔널은 같은달 24일 재상장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