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나흘째를 맞고 있는 강원랜드가 대량 거래가 터지며 17만원 안팎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치고 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1천원이 떨어진 17만원에서 출발한뒤17만6천∼16만9천500원에서 오르내리며 오전 9시20분 현재 1천500원이 오른 17만2천500원을 형성하고 있다. 거래량도 개장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전날의 65만주에 조금 못미치는 48만주에달하고 있다. 주가가 장외주가 수준에 이름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대거 출회되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랜드의 유통가능물량이 일반들이 공모참여한 980만여주임을 감안하면 아직대기중인 매물대가 두터운 수준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