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0일 한단정보통신이 3분기에는 비수기와 구모델 재고조정으로 실적이 저조했으나 4분기에 다시 호전돼 올해 전체로는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양증권은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배가까이 늘어날 예상인데다 마진율 높은제품의 비중확대로 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보다 3.4%포인트나 높아져 전체 이익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단정보통신의 올 예상 매출액은 984억원, 경상이익은 165억원으로 한양증권은추정했다. 여기에다 증자에 따른 자본잉여금 유입 등으로 부채비율이 9월말 기준 23% 수준까지 떨어진 한편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다고 한양증권은 전했다. 한양증권은 실적과 재무구조, 성장세 등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돼있다며현재 조정국면에서 저점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