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마을(대표 한계륜)이 주식자동매수시스템인 멀티체크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증권사나 사이버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한 종목들을 추천자의 등급과 기술적지표,매매신호,추세분석지표 등을 복합적으로 감안,점수화한뒤 일정점수이상인 종목만 선정, 매수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 자사가 개발한 최다 매수추천종목 확인프로그램에서 한걸음 나아가 종합적으로 매매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아이티마을은 이 시스템으로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멀티점수가 75점 이상인 종목 19개에 대해 매수를 하고 24일 종가를 기준으로 수익률을 평가한 결과 평균 16.3%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이티마을은 자사의 와와스톡(www.wawastoct.com)사이트를 통해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문겸 이사는 "멀티체크시스템을 통해 선정된 종목에 대해 중장기투자를 할 경우 상대적으로 투자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02)3474-889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