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리올의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배당이 지난해 수준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리올 관계자는 "3.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5백31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67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다 유가안정 등으로 원재료인 PO(산화프로필렌), EO(산화에틸렌)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포리올은 지난 상반기에는 전년동기보다 9.7% 증가한 1천1백19억원, 순이익은 5.2% 증가한 1백2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