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은 24일 코스닥 등록법인인 태광이엔시가 올해 말이나 내년초 중국시장 진출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을 전망인데다 최근 무차입경영에 들어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신한증권 양병태 애널리스트는 발전 및 변전설비 원격 제어시스템 업체인 태광이엔시가 중국에 진출, 국내 공기업 위주의 매출에서 벗어나려 한다고 전했다. 태광이엔시는 전력자동화 장치인 원격소단말장치(RTU)로 중국 국가전력망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입망증)을 취득했으며 앞으로 전자식 전력량계와 F-RTU의 입망증을 취득한 뒤 중국 강소성을 포함한 4개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그는 전했다. 그는 또 벤처금융 3개사가 54만주(6.9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되지만 무상증자 분까지 고려할 때 평균단가가 5천원 수준이어서 당장 물량압박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