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오는 12월1일부터 주식 액면을 기존 5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분할한다. S-Oil은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액면 분할을 위한 정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분할된 신주의 상장일은 오는 12월1일이며 12월3일부터 거래된다. 현재 이 회사의 발행주식수는 5천6백88만4천주다. S-Oil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기관투자가 및 소액투자자들로부터 유통주식 물량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주식 유동성 개선으로 잠재 투자자를 개발하기 위해 액면을 분할했다"고 설명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