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이하 런던 현지시간) 유럽주식들은 이동전화장비 세계 최대 메이커인 에릭슨이 내년에 당초의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결손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전망에 영향받아 내림세를 보였다. 다우존스50 주가지수는 이날 10.56포인트 (0.3%) 떨어진 3천399.55에 거래됨으로써 이전의 26.80포인트의 오름세를 상쇄해버렸다. 이날 에릭슨의 주가는 스톡홀름증시에서 무려 1.5크로나(3.6%)나 떨어진 40.1크로나에 거래됐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에릭슨이 당초 예상되던 주당 0.02크로나의 결손에서 주당 0.18크로나의 큰폭의 결손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이같은 에릭슨의 수익악화전망은 이동전화 인프라 시장의 하락이당초예상보다 더욱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