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닷컴과 웅진코웨이가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22일 증시에서 웅진닷컴은 전날보다 3백90원(7.48%) 오른 5천6백원,웅진코웨이도 2백15원(7.36%) 상승한 3천1백35원에 마감됐다. 장중한때 각각 5천7백50원,3천3백4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웅진닷컴은 주춤했던 외국인 매수가 이달들어 재개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10만주(5억5천만원)을 사들였다. 이는 각각 학습지와 정수기 렌탈 회원의 급증으로 실적이 가파르게 호전되고 있어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웅진닷컴은 3.4분기까지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3천3백15억원,순이익은 1백78% 증가한 1백73억원으로 집계됐다. 웅진코웨이도 9월말까지 전년동기보다 32.4% 늘어난 1천2백57억원의 매출과 37% 증가한 2백48억원 영업이익을 기록,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달성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