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22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3.4분기 매출이 2천4백74억원의 전년 동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며 '보유'(HOLD) 의견을 내놨다. LG는 호남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71억원 가량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1%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이 부진한 것은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된 정기보수로 고밀도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의 매출이 감소했고 고정비 부담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LG는 이에 따라 호남석유화학의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은 9천6백89억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하고 영업이익은 3백44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