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아연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3·4분기중 매출액은 2천5백30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0.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백16억원으로 1백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말했다. 3·4분기중 당기순이익은 91억원으로 작년동기보다 2백32%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2·4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10.3%,영업이익은 36.9% 각각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1백60% 증가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