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은 19일 주식맞교환 방식으로 장외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뉴로텔레콤을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아정보는 이를 위해 뉴로텔레콤 주주 25명을 대상으로 1백9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6천8백원이다. 납입될 증자대금은 뉴로텔레콤 주주 25명의 지분 1백%를 되사는데 사용된다. 코아정보 관계자는 "종합 IT(정보기술)회사로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아정보는 IT지주회사로서 뉴로텔레콤 외에 코스닥 등록업체와 장외업체를 추가 인수하는 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아정보시스템은 올해 사모 M&A펀드인 소프트뱅크투자조합에 인수된후 트윈스파워 M&A펀드가 소프트뱅크측의 지분일부를 양도받으며 재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뉴로텔레콤은 지난 99년 설립됐으며 초고속 인터넷접속장치(SDSL)등 네트워크장비와 인터넷 가입자망 장비를 제조하는 벤처업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