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다음달 13일부터 하반기 간접투자자금 6천억원을 증시에 투입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매수기반이 확대돼 증시가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은 18일 하반기 간접투자자금 6천억원을 위탁할 운용사 선정작업에 들어갔다. 국민연금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투신사 및 자산운용사,투자자문사 등을 대상으로 운용제안서를 받은 뒤 다음달 12일 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6천억원은 다음달 13일부터 시장상황에 따라 여러차례에 나눠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순수주식형에 3천억원,자산배분형에 1천2백억원,중소형주형에 1천8백억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