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의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3% 급증한 1조7,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익 2,199억원 손실에서 3,646억원 이익으로 크게 증가했다. 18일 한빛은행은 "적극적인 부실여신 감축을 통한 자산건전화와 조달비용 절감에 따른 자산운용마진 증가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BIS비율이 10.8%에 이르는 등 양해각서(MOU)상의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은행은 3/4분기까지 1인당 영업이익 2.3억원을 거두었고 ROA 0.73%, 고정이하여신비율 6.0%, 순고정이하여신비율 2.46%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