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코리아나화장품은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아나측은 이날 "3.4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6% 증가한 875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9%, 76% 증가한 103억원, 1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3분기가 화장품 비수기임에도 불구, 9월 한달 총매출이 400억원을 돌파한데 힘입어 분기 실적이 호전됐다"며 "올해 목표인 매출액 3천500억원, 순이익 2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정확한 집계는 다음주께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