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2일 2천억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달 만기 도래 회사채 1천3백70억원과 기업어음(CP) 등의 상환을 위해 2천억원을 차환 발행할 계획"이라며 "연내 추가 발행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발행금리는 회사채 인수 납입일(29일) 직전 거래일인 오는 27일 신용등급 A급 시가평가 기준 수익률보다 0.3%포인트(30bp) 낮은 수준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표면금리(쿠폰레이트)는 연 5.0%로 결정됐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포함해 현대차의 올해 회사채 발행금액은 1조5천억원이며 연내 추가 만기 도래 규모는 11월 1천5백50억원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