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의 임정석.오태동 애널리스트는 15일 최근 각국의 주식시장 랠리는 기술적 반등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토대는 오히려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위축 등으로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고 높은 실업률은 소비위축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수익 역시 내년 1.4분기까지 계속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이런 상황에서 각국의 주식시장이 테러이전 수준을 회복한뒤 추가로 반등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오히려 현재의 주가도 부담스런 수준이라고지적했다. 따라서 주가의 조정 또는 반락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