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매수우위 행진과 지난 5월 이래 최대의 순매수 규모를 기록하며 KTF 등을 비롯한 기술주를 대규모 사들였다. 외국인은 이날 KTF 142억원을 비롯해 휴맥스, 엔씨소프트, 텔슨전자 등을 순매수했고 국순당, 국민카드, 코리아나 등의 보유 비중을 줄였다. 기관은 외국인과 반대로 8일 연속 매도우위 포지션을 이어가며 대인정보, KTF, 해룡실리콘, 썬텍, 엔씨소프트, 어드밴텍, 휴맥스, 코바이오텍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 비중확대 종목은 CJ39쇼핑, 하나로통신, 안철수연구소 등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28억원 순매수와 208억원 순매도로 마쳤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