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9일 코스닥시장에서 K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엿새째 매수우위를 이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50억원어치 순매수해 이틀째 가장 많이 사들였다. 최근 나흘동안 외국인은 KTF를 13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날 KTF는 4.41% 오른 3만800원을 기록해 사흘만에 3만원선을 회복했다. 이번 3/4분기 순이익이 사상최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외국인은 KTF에 이어 휴맥스, 오피콤, 새롬기술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고 안철수연구소, LG텔레콤, 버추얼텍, 코리아나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이네트, 코오롱정보, 국민카드, 코리아나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첫 거래를 시작한 우주통신을 56억원어치 순매도했고 해룡실리콘, 바이오메디아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7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22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엿새째 보유물량을 정리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