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잠정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수직상승하며 전날보다 170원 오른 1,630원에 마쳤다. 오는 4/4분기에는 윈도XP 출시와 시스템통합, 지리정보시스템솔루션 사업 등으로 20%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이번 가을에 실시될 것으로 기대했던 소프트웨어불법복제 단속이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실적 목표치를 낮췄다. 이 회사관 계자는 "당초 9~10월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이번 미국 테러사태에 따른 경기악화로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당초 올해 총 매출액이 1,400억원을 넘어 1,5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같은 상황변화로 1,350억원대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