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렌탈회원의 급증에 힘입어 3.4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전년도 총 매출액을 초과한 1천2백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3.4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도 2백48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 우정민 이사는 "정수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으며 시장이 팽창하고 있는 데다 고가 정수기를 빌려주는 렌털전략이 실적호전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영업호조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36% 증가한 1천7백억원,경상이익은 19% 늘어난 2백30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수기 렌탈회원수는 현재 80만여명으로 매달 평균 4만명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웅진코웨이측은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