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단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액은 133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20억원에 비해 10%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밝혔다. 디지털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한단정보통신 관계자는 "3분기 매출이 1,2분기에비해 다소 저조했는데 이는 7, 8월이 비수기였으며 신모델 출시로 구모델의 재고정리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이 4분기로 넘어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원가개선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 정도로 작년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월별 매출이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여 연간영업실적은 매출액 1천억원 이상, 순이익 130억원은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단정보통신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18억원에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81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