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값과 환율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출증가 및 수익증가 기대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보였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4,680원.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가다. 이 회사는 반도체용 세금선 제조업체로 금값이 오르면 수익이 증가하고 환율이 상승하면 매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 있다. 환율은 지난 추석연휴 이후 4일 1,313.10원, 5일 1,312.90원, 6일 1,311.80원 등 1,310원대의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금값과 환율은 이익보다는 매출과 상관관계가 높다"며 "달러가 1% 상승했을 때 매출도 1% 증가한다"고 말했다. 지난 99년에도 금값이 오를 때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2만원 이상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반도체 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