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거래소에 4일 첫 개설된 종목별 선물.옵션시장에서 한국종목의 첫 거래가 이뤄졌다. 4일 홍콩 종목별 선물.옵션거래를 중개하고 있는 LG선물은 이날 오전 9시59분께삼성전자 11월물 선물 1계약이 14만5천원에 체결됐다고 밝혔다. 1계약은 원주 10주에 해당하는 것으로 LG선물은 현재 대부분 투자자들이 관망세여서 거래는 거의 없지만 호가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전력 11월물 선물에 대해서도 호가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조만간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