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6월결산법인 26개사가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제조업 19개사외 금융 7개사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각각 10.1%와 28.2%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의 경우 제조업은 24.6% 감소하고 금융업은 손실이 지속됐다. 제조업은 부채비율이 전기 93.1%에서 102.6%로 9.5%포인트 증가해 안정성도 낮아졌다. 한편 양지사는 매출액, 경상이익, 순이익 모두 100% 이상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 증가율 상위업체로는 양지사에 이어 한신코퍼레이션과 예당엔터테인먼트, 한마음신용금고가 모두 100% 이상을 기록했다. 서주관광개발, 삼일인포마인, 마크로젠 등은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산씨앤드아이가 적자전환했고 서울시스템, 한솔상호신용금고, 대백상호신용금고, 제은상호신용금고, 한마음신용금고, 유니크 등은 적자가 지속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