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교보 동양 신한 한화증권 등 5개 증권사가 공동추진중인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한 무선증권거래 서비스가 11월께 시작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일 SK증권이 PDA 서비스시스템을 다른 증권사에 빌려주고 그 대신 위탁수수료를 나눠 갖는 것에 대해 행정제재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영업행위준칙에서 증권사가 위탁수수료를 다른 증권사와 나눠 갖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나 새로운 사업을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조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들 5개 증권사의 공동서비스가 시작되면 투자자들은 어떤 종류의 PDA 단말기를 가지고 있어도 이들 5개 증권사의 무선증권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