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틈새종목에 주목하라' 최근들어 코스닥지수가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IT(정보기술) 종목보다는 제조업체들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IT경기의 불황전망으로 자산주 가치주 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는 데다 코스닥의 동반폭락 후 가격메리트가 우선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우증권은 2일 제조업체와 제조업 부문의 매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독자적이고 특화된 사업영역을 갖추고 있어 경기불황에 대한 내성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실적과 재무안정성을 기준으로 주가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20개 종목을 선정해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들 종목중 피에스텍 창민테크 자원메디칼은 매출액대비 순이익 비율이 18% 이상에 달했다. 또 금화피에스시 삼우이엠씨 유니슨산업 코리아나 화인텍 좋은사람들은 사내유보율이 5백% 이상으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