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이 일본 통화당국의 개입으로 큰 폭 상승했다. 27일 달러/엔 환율은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25분 현재 118.36/8.41엔에 형성돼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118엔 이하에서 거래됐으나 12시 45분경 일본은행(BOJ)의 개입으로 118.50엔까지 갑자기 상승했다. 곧 일본 재무성의 미조구치 젠베이 국제금융국장은 "외환시장에 적정한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도 외환 동향을 주시하겠다"고 밝혀 개입 사실을 확인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