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법인중 8개 상장사와 3개 등록기업이 중간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중간배당 실시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1개가 늘어난 11개사로 이들이 지급한 중간배당금은 모두 1천7백5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8백15억원)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포항제철 S-Oil 삼성SDI 한국화인케미칼 등의 순이었다. 한국쉘석유 삼성전자 로지트코퍼레이션은 3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들어 처음 중간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한국화인케미칼 한국폴리올 모디아 코메론 등 4개사였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