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RF증폭기 등을 만드는 단암전자통신이 올 하반기 50억원 가량의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단암전자통신의 이경서 명예 회장이 비상장 업체인 단암애퀴터블의 지분 90%를 무상증여함에 따라 올 하반기중 특별이익이 생겨날 것이라고 밝혔다. 단암애퀴터블은 이 명예회장이 사재로 지분 99% 가량을 확보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문 및 부동산 임대업체로 순자산은 지난 8월 현재 55억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무상증여 지분율과 순자산을 감안한 특별이익 규모는 50억원 가량으로 계산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