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의 8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8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15.6% 늘어난 3백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간경변 치료제인 리박토의 매출이 이르면 4·4분기부터 본격화될 수 있고 부루펜의 가격을 내년부터 20% 인상할 방침으로 있는 등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양증권은 "연초 0.04%에 불과했던 삼일제약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현재 16.00%까지 증가하는 등 외국인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매출호조와 차입금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대문"이라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